『국정데이터조사센터 데이터 브리프』는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생산하는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의성 있는 사회 및 정책이슈들과 관련한 주제를 심층 분석하고, 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여 정기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송하는 온라인 격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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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 DATA BRIEF 2023 통권19호 / 사회통합실태조사로 살표본 취약집단의 '사회적 고립' / 김다니 초청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 왕영민 초청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 / '고립사회'의 취약집단 / 연령 : 30 ~ 50대 / 혼인 : 미혼, 사별, 이혼 / 직업 : 무직 | 종업원 없는 자영업, 무급가족종사자 | 임시직, 일용직 / * 전체 응답자의 약 3.4%에 해당 / 우리사회 집단 간 소통 수준-평균  (단위: 점) / 2017년 2.67, 2018년 2.72, 2019년 2.72, 2020년 2.70, 2021년 2.74, 2022년 2.53 / *가족, 직장 구성원, 이웃, 세대 간 소통수준을 묻는 각 질문에 대한 응답의 평균 값을 4점 만점으로 환산(전혀 그렇지 않다=1, ~ 매우 그렇다=4) / 최근 잇달아 발생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희망을 잃게 되면서 그들이 경험하는 좌절감과 분노가 불특정 다수로 향하게 된다는 것이다. / 지난 2022년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 집단 간 소통 수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역대 최저치인 평균 2.53점(4점 만점 중)을 기록했고, '외롭다'는 응답은 19.1%,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는 12.5%로 조사되었다(전체응답자 중). 고립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데이터브리프에서는 고립사회에서 취약한 사람들이 직면할 수 있는 사회병리적 긴장요인들을 살펴본다. /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