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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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연구소

 

정부학연구소(Institute of Governmental Studies)는 ‘한국사회의 국내·외 변화와 도전에 행정부문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사회집단 간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적 방법을 탐구하고자 1960년 12월 ‘행정문제연구소’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정부학연구소 설립은 법과대학 내에서 출발하였지만 1970년 5월에 ‘법률행정문제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법과 행정 두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지속하였습니다.

행정학과가 법과대학에서 정경대학으로 옮긴 이후 1988년 3월에는 연구소를 확대·개편하여 ‘행정문제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행정문제연구소’를 ‘정부학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협의의 행정문제에서 광의의 정부부문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와 주제로 연구대상의 폭을 넓혔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 사회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연구가 미비하였지만 ‘정부학연구소(행정문제연구소)’는 1960년 12월에 이미 행정 현상에 대한 학술적 관심과 연구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한국에서 행정이라는 학문분야가 본격적으로 개척되기 시작하였다는 면에서 정부학연구소는 한국행정의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1980년대 행정부문의 범위가 확대되고 역할이 강화되면서 정부기능의 비대화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1980년대 후반 우리 사회의 민주화가 진행됨에 따라 과거 정부 기능의 비대화가 가져오는 비효율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당시 ‘정부학연구소(행정문제연구소)’는 행정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적실성 높은 대안들을 제시하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행정을 ‘문제’라는 주제로 연구하는 것이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지성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발전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정부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고 ‘행정규제연구센터(Center for Regulation Studies)’, ‘서베이리서치연구센터(Survey Research Center)’와 같은 부설 연구센터를 설치하였습니다.

정부학연구소는 2000년대 초반 한국연구재단(당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분야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부설 연구센터로 ‘지역발전연구센터(Center of Regional Development Studies)’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학술지인 「정부학연구」가 2005년에 한국연구재단(당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가 되었고, 정부학연구소 또한 정부혁신 주관연구기관으로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공부문의 전문연구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정부학연구소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고 적시성 높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규제연구센터(CRS: Center for Regulation Studies), 서베이리서치센터(SRC:Survey Research Center), 지역발전연구센터(CRDS: Center of Regional Development Studies)를 제도와거버넌스연구센터(CGI: Center for Governance&Institutions), 공공관리연구센터(CPM: Center for Public Management), 정책연구센터(CPR: Center for Policy Research), 방법론연구센터(CMR: Center for Methodology Research), 신공공성연구센터(CNP: Center for New Publicness)로 신설 및 변경하여 5개의 상설 연구센터를 운용중에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결과 축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부학연구소는 한국이 21세기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이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역량 연구를 위한 국내 최고의 신뢰 받는 정책 Think-tank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