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5일,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12층에 위치한 '크림슨 라운지'에서 "2022 행정학과 타운홀 미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정학과의 가장 큰 행사로, 코로나 19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김희강 학과장, 최흥석 교수, 김태일 교수, 이용숙 교수, 윤견수 교수, 이응균 교수, 정해일 교수, 심동철 교수, 안준모 교수, 이창용 교수 등 10명의 교수와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는 김희강 학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희강 학과장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학과행사에 참석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학과 구성원의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김태일 교수는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한 해의 평안한 마무리를 기원하였으며, 최흥석 교수는 행정학과 학생들이 빛나는 꿈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행사에 참석한 교수들의 간단한 인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각 작년 3월과 올해 9월에 행정학과의 일원이 된 안준모 교수, 이창용 교수는 "학생들이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연구실에 방문하여 상담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부의 마지막인 '학과 보고' 순서에서는 특강, 진로간담회 등 1년 동안 진행된 학과 행사 성과와 교환학생, 소모임, 공공인재원 등 다양한 학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솔한 소감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회가 준비한 2부에서는 학생회 및 자치단체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KONG-PAT', '주마등', 'PAST', '픽카츄', 'KUPAS' 등 학술, 취미, 친목 목적의 다채로운 자치단체 활동은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또한 '난생 처음 밴드'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포함한 다섯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본 행사는 교가 제창, 기념품 배부로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코로나 학번이라 이렇게 큰 학과행사를 참석하는 것이 처음인데,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행정학도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우리 학과에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과 자치단체가 있는 줄 몰랐는데,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타운홀 미팅이 행정학과의 한 해를 돌아보는 일기이자, 구성원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