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대 행정의 날(행정학과 짜장면 데이)’ 행사가 지난 63() 오후 530, 고려대학교 김양현 홀에서 3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환 교우회장(행정70)을 포함하여 정홍식 변호사(행정76), 이명식 전 새마을운동본부 사무총장(행정76), 김진태 전 코스콤 본부장(행정76), 우윤식 교우회 부회장(행정82), 윤석환 교우회 등반대장(행정83), 최윤석 교우회 총무(행정87), 채일권 미국Caroline Business School 교수(행정98), 주대선(행정03) 창조이앤이 부사장 등 교우들이 참석했으며, 김희강 학과장, 이응균 교수, 안준모 교수, 이용숙 교수 등 행정학과 교수진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정학과 학부 재학생을 포함하여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소민 학생(행정21)과 강성덕 학생(행정22)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교우들이 후배들을 위해 강연자로 나섰다. 이덕행(행정80)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최현덕(행정85) 전 남양주시 부시장, 황대일(행정85) 연합뉴스 편집국 선임기자, 정경석(행정87) 한국수출입은행 기업구조조정단장, 정성희(행정91)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주제로 뜻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강어진 제39대 학생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회, 정부뿐만 아니라 정치, 언론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신 선배들의 실제 경험담과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나 대단한 분들이 행정학과 선배님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정경관 후문에 있는 중식당 더씨에서 행정학과 선후배들이 한데 어울려 만찬을 즐기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못다 했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학과 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행정학과 선후배 간 교류를 다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선후배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위 사진처럼, 앞으로의 행정학과 선후배들이 함께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의 정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