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9일(토) 제44회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정부학연구소 대학원생 세미나가 정경관 201호에서 개최되었다.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는 2016년도를 기점으로 수업 중 우수한 역량을 보인 텀페이퍼를 교수진으로부터 추천받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재학 중인 석·박사과정생에게 논문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논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게 하고, 궁극적으로 대학원생의 학문적 역량 강화 및 학과 내 원우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는 단순히 학술세미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 및 졸업생 간의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세미나 이후 총회 시간을 마련하여 진행되었다.


제44회 대학원생 세미나의 첫번째 순서인 학술세미나는 이희철 박사의 사회로 총 3명의 원생이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세미나에서 정미연 석사과정생이 "Why don't you have another child?: Empirical Analysis of the Factors to Have a Second Child or More in South Korea"(정해일 교수님 추천), 김지원 석사과정생이 "청년의 사회인식 정도에 따른 구직활동성 분석: 노동패널 청년층 부가조사 중심으로"(구교준 교수님 추천), 노대민 박사과정생이 "기술혁신패턴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Pavitt의 기술혁신패턴을 중심으로"(이응균 교수님 추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자로 이영빈 박사과정생, 엄영남 석사졸업생, 강수경 박사수료생이 참여하였다.


학술세미나 중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고 현 한국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발표를 통해 양질의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으며, 특히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우들이 참석하여 학과 내 우수한 논문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미나 종료 이후에는 삼성통닭에서 행정학과 대학원 총회가 진행되었다.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대학원 세미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대학원 과정 가운데 각 원우가 품고 있는 학문정 열정 및 어려움에 관하여 나눔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행정학과 대학원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세미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본 행사는 제45회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를 기약하며 호평 가운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