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4() 오후 3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이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양현 회장은 1956년 행정학과 입학하여 1960년 졸업 후 태암상사() 대표이사와 서호산업()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삼원산업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양현 회장은 졸업 후 60년 동안 후배들을 위해 행정학과 발전기금 및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대강당 리모델링을 위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또한 행정고시 후원회, 행정학과 56학번 장학회인 석정회등을 오랫동안 이끌어 오며 우수한 법조계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입학 30주년 모교방문행사의 초대 준비위원장을 맡아 모교의 발전과 교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고려대학교 학과 발전 및 후배 양성 가운데 중대한 공헌을 한 공로로 고려대는 김양현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대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신 김양현 회장님의 고귀한 개척정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선후배 간의 끈끈한 애정을 몸소 보여주시며 고대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다. 회장님의 고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장학금과 발전기금 후원으로 그 깊이와 울림이 더 강해졌다.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모교와 후배를 위해 꾸준히 기부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데,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개척자의 정신으로 그 뜻을 뒤이어 따라갈 후배들을 위해 길을 내어주신 회장님의 뛰어난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고대 가족은 그 길을 가슴속에 영원히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현 회장은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저에게 영광을 주신 모교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명예박사의 영광은 저 개인을 넘어 가족의 영광일 것"이라며 "더 훌륭한 고대인들이 훨씬 많은데 제가 받은 듯하여 송구스러움이 있다. 학위를 수여해주신 깊은 뜻을 소중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 가운데 행정학과 교수진이 참석하여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출처: 커뮤니케이션팀,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 <고대 뉴스>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