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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평가’에서 본교가 3년 연속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QS는 인문&예술/사회과학&경영/공학&기술/생명과학&의학/자연과학 총 5개 학문계열의 48개 학과(전공)별 순위를 공개했다. QS 학과별 랭킹은 대학 학과를 48개로 나눠 최대 50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본교는 7개 분야에서 최상위권(1~50위), 15개 분야에서 상위권(51위~100위)에 진입하며 총 22개 분야에서 100위권에 들어 국내 종합사립대학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계열의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해 66위였던 ‘공학&기술’은 48위로 18계단을 껑충 뛰며 최초로 50위권에 진입하면서 국내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사회과학&경영 계열도 지난 해 대비 7계단 상승하며 32위에 랭크되며 국내 종합사립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학과로는 지난 해까지 51~100위권에 머물렀던 기계&항공공학 분야가 지난 해 대비 12계단 상승하며 올해 47위로 최상위권(1~50위)에 드는 쾌거를 거두며 세계 유수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국내 종합사립대 1위, 학문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 계열]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계열의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해 66위였던 ‘공학&기술’은 48위로 18계단을 껑충 뛰며 국내 종합사립대 1위를 굳건히 했다. University of Michigan(56위), 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56위), Cornell University(60위) 대학들보다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해까지 51~100위권에 머물렀던 기계&항공공학 분야는 지난 해 대비 12계단 상승하며 올해 47위로 최상위권(1~50위)에 드는 쾌거를 거뒀다. 전기&전자공학 분야도 상위권(51~100위)에 랭크됐다. 그밖에도 기계&항공공학,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토목&구조공학분야가 고용주 평판도에서 종합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사회과학&경영(Social Science & Management) 계열]
사회과학&경영 계열도 지난 해 대비 7계단 상승하며 32위로서 국내 종합사립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연구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H-index 지표가 서울대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것은 University of Michigan(38위), Tsinghua University(39위), Cornell University(55위), Duke University(56위) 등의 세계 유수대학들보다 훨씬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학과로는 회계&재무 분야가 46위로 지난 해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정치&국제학, 경제&계량경제학, 사회학은 평가 지표 전 영역(연구자평판도, 고용주평판도, 논문당피인용수, H-index)에서 모두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회계&재무, 법학, 교육학은 논문당피인용수, H-index 지표별 평가에서 서울대를 누르고 전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자연과학(Natural Science) 계열]
자연과학 계열에서는 최상위권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학 분야가 연구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H-index 지표에서 서울대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환경과학, 지리학 분야는 연구자평판도, 고용주평판도 지표에서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학 분야는 논문당피인용수에서 서울대를 누르고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인문&예술(Arts & Humanities) 계열]
인문&예술 계열에 속한 예술&디자인(Art & Design)분야는 올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해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그밖에 언어학, 영문학, 역사학은 연구자 평판도에서 종합사립대 1위를 받았다. 건축학은 고용주 평판도에서 종합사립대 1위를 받았다.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 & Medicine) 계열]
생명과학&의학 계열에서는 의학 분야가 2계단 상승하며 4년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농·임학 분야는 연구자평판도, 고용주평판도 지표에서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심리학과는 H-index 지표에서 서울대를 누르고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교가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의 최상위권에서 종합사립대 중 최다라는 쾌거를 거두고 전반적으로 피인용 지수가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교내 구성원들이 열성을 다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통적으로 인문계열에서 강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기술&공학 계열이 학문적 쾌거를 거뒀다. 이 결과는 단기간에 나타난 것이 아닌, 113년이라는 본교 역사 안에서 무르익어온 학문적 역량의 결실이자 앞으로의 나아갈 고려대의 미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