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논문 작성법부터 학술 발표 요령에 이르기까지 정규 수업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향후 연구자로서의 역량에 바탕이 되는 지식을 공유하는 대학원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워크숍은 대학원 커뮤니티의 학문적 기풍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본과에 재학중인 모든 대학원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총 9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지난 3 7일부터 시작한 대학원 워크숍은 총 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논문 작성법(윤견수 교수)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문헌 조사(최상옥 교수), 경험연구논문 작성(정해일 교수), SSCI 영문 저널 게재(구교준 교수), 학술 발표(심동철 교수) 순이었다. 각 주제별로 2회씩 강좌가 배정되어 전반부는 교수진의 강의로, 후반부는 실제 사례에의 적용과 수강생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본 워크숍은 대학원생들이 향후 학계 진출 시에 꼭 필요한 실용적 지식과 정보를 나눈다는 측면뿐만 아니라, 본과 교수진이 각 주제별 강의를 맡아 자신이 실제로 경험으로부터 체득한 연구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대학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원 워크숍을 수강한 김선희 박사과정생은 교수님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크게 인상 깊었다면서 이러한 실용적 주제를 다루는 대학원 워크숍이 정기적으로 개설된다면 앞으로 본과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계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