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영국의 세계적인 고등교육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는 2017년도 전공별 세계 대학 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 by Subject[https://www.topuniversities.com/subject-rankings/2017 ])에서 고려대 행정학과는 작년 31위에서 28위로 3계단 상승하였다.

 

 QS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이하 QS)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한 대학들에 대한 평가표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기고 있는데 이 결과는 고려대 행정학과가 세계 대학들 가운데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평가 분야에 있다. QS의 평가 분야에는 사회정책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려대는 사회정책과 복지 분야에 독립학과가 없다. 전체를 평가 받은 타 대학들과 다르게 절반 만을 평가받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학 단독으로 평가 받는 불리한 상황에서 세계 30위권 내에 진입하였고, 작년보다 3계단이나 상승한 사실은 고려대 행정학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추가로 작년 서울대 17, 연세대 23였던 행정학&사회정책 분야 평가는 올해 각각 15위와 30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