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_중앙일보)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섹션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대학의 여러 학과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매주 연재하고 있다. 2017년 1월 25일 발행된 기사에서는 본과 교수진 및 학생들에 대한 인터뷰를 중심으로 행정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난 이후의 진로가 상세하게 소개됐다.



[기사 중 일부 발췌]

김현준 고려대 행정학과장은 행정학의 특징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 정신’을 꼽았다. 그는 “공동체 전체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게 행정학의 본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학과의 커리큘럼에 철학·윤리, 민주주의 연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은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는 선량한 지식인을 키워내려는 목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학과 재학생들도 “공동체를 위한 공부라는 사실이 행정학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고려대 행정학과 3학년 정현아(21)씨는 행정학 전공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정학이 어떤 전공인지 잘 모르던 신입생 시절에 한 교수님께서 ‘책임감 없는 지식인은 악마다. 행정학은 책임감 있는 지식인을 기른다’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내 전공이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지식’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이 생겨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전체 기사 내용]

http://news.joins.com/article/21172647

http://news.joins.com/article/2117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