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9일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가 개최됐다. 행정학 연구의 소명을 공유하는 학문공동체로서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는 대학원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매년 2차례 세미나를 조직해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는 2016년부터 수업 중 출중한 실력을 보인 우수 텀페이퍼를 교수진으로부터 추천받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개편되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민섭 박사의 사회로 총 3명의 원생이 자신의 텀 페이퍼를 발표하는 명예로운 기회를 얻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세미나에서 최정호 석사과정생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클러스터 발전 단계에 대한 평가 -입주 기업에 대한 면접조사를 중심으로”(구교준 교수 추천), 김민정 박사과정생이 연구직의 직무특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고용형태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최상옥 교수 추천), 윤미례 박사과정생이 준실험설계에 의한 보육지원 정책 고용효과 분석“(김태일 교수 추천)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 종료 이후에는 참살이길에서 만찬 및 뒤풀이가 마련돼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가졌다.

  

행정학과의 뜨거운 학업 의욕을 반영하듯 본 세미나에는 방학 중임에도 많은 원생들이 참여하여 각 페이퍼에 대해 열정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세미나 디렉터로 본 행사를 주관한 이의표 석사과정생은 지난 38회 세미나부터 도입된 텀 페이퍼 추천 제도가 대학원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발표 및 토론을 성실히 준비하여 세미나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