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7일(토) 제45회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정부학연구소 대학원생 세미나가 정경관 201호에서 개최되었다.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는 2016년도를 기점으로 수업 중 우수한 역량을 보인 텀페이퍼를 교수진으로부터 추천받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재학 중인 석·박사과정생에게 논문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논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게 하고, 궁극적으로 대학원생의 학문적 역량 강화 및 학과 내 원우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는 행사이다.


제45회 대학원생 세미나의 첫번째 순서인 학술세미나는 황해동 박사의 사회로 총 5명의 원생이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소라 석사과정생이 "게임중독이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셧다운제와 관련하여"(구교준 교수님 추천), 박차늠 석사과정생이 "Handling Private Kindergarten Problems in South Korea"(정해일 교수님 추천), 신영민 박사과정생이 "농업분야 예산낭비 사례연구: 정부비축사업을 중심으로"(김태일 교수님 추천), 이한비 박사과정생이 "An Empirical Research of the Effect of Civil Society Participation on CO2 Emissions"(구교준 교수님 추천), 남경민 박사과정생이 "법정 근로시간 단축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적 연구 - 공공기관 종사자의 삶의 변화를 중심으로"(윤견수 교수님 추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자로 조아인 석사과정생, 박성운 석사수료생, 김주희 박사수료생, ISTAD FELICIA 박사과정생, 정민경 박사수료생이 참여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황해동 박사의 디테일한 사회가 돋보였으며, 각 발표자들의 열정적인 발표 가운데 토론 참여자들의 논문 발전 방향에 관한 적절한 코멘트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졌다. 1부 순서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논문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관한 토론의 장에서 서로의 가치관과 학문적 열의를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미나 종료 이후에는 무르무르드구스토에서 행정학과 대학원 총회가 진행되었다.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대학원 세미나 발전방안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였는데, 특히 2019학년도 행정학과 대학원 신입생이 대거 참여해 학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정학과 재학생 선후배 및 재학생과 신입생 간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져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행정학과 대학원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학기 이루어지고 있는 본 행사는 태풍 속에서도 날씨의 영향과 관계없이 모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제46회 행정학과 대학원생 세미나를 기약하며 호평 가운데 마무리되었다.